<최근의 주가 연속 급락 종목들을 보면서>
1. 서울가스와 대성홀딩스, 삼천리, 선광 등 8개 기업의 주가가 4월 24일에 이어 4월 25일에도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중 위 4개 기업의 주가는 어제(4/26)도 하한가를 기록함으로써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4/27)도 이들 중 일부 기업들은 하한가, 일부는 하한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급락해 있다.
이들 주식들의 특징은 대주주의 지분 보유율이 높아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거래량이 발행 주식 수 대비 상대적으로 낮고(적고), 절대적인 거래량과 거래 금액도 우리 귀에 익숙한 대기업들의 그것들 대비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들 주식들은 작전 세력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서 작전 세력들의 작전 시도에 다소(? 꽤?) 취약하다는(좋은 대상이라는) 공통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대성홀딩스와 삼천리의 주가는 지난 3년간 10배 정도 상승했다.
이들 기업들에 그 기간 동안 그 정도의 대폭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만한 큰 폭의 실적 개선이나 호재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다시 말해서 이들 기업들에 그 기간 동안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비상식적인 주가 상승이 발생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그렇기 때문에 위 기업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 중 일부는 위 기업들의 주가에 만만치 않은 거품이 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고 있었다.
일부 증권 관계자들은 위 종목들에 실제로 작전 세력들이 개입했다가 이들 기업들의 주가 형성과정에 작전 세력이 개입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작전 세력들이 투자 자금을 급하게 회수하기 위해 단기간에 투자 자금을 털고 나오려고 시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 그러나 다른 일부 증권 관계자들은 위 기업들의 주가 급락 현상을 작전 세력이 관련되어 있다는 일부의 의혹과는 달리 차익결제거래(CFD) 반대매매에서 촉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위 8개 종목을 담은 CFD 계좌가 손실 구간에 들어가면서 해당 증권사가 고객 주식을 강제로 처분했다는 것이다.
어쨌건 위 기업들의 주가 형성과정에 작전 세력이 개입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틀 전(4/25) 이복현 증권감독원장은 위 기업들 외에 전기차 2차 전지(배터리) 제조회사들의 주가 형성 과정에도 작전 세력들이 개입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가 읽혀지는 발언을 하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틀 전(4/25)에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는 등 위 8개 작전세력 개입 의심 기업들의 주가 급락 여파는 주식 시장 전체 종목에 미쳤다.
문제는 위 4개 기업들의 주식 매도 대기 물량이 아직도 꽤 많이 쌓여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들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향후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자칫 작전이 개시되었다고 의심되는 시기의 주가에 근접한 정도까지 혹은 그 이하로도 곤두박질칠 수 있는 가능성을 지금으로서는 배제할 수 없다.
3. 위 기업들의 주가 하락의 주원인이 차익결제거래(CFD) 반대매매에 의한 것인지 혹은 작전 세력의 개입에 의한 것인지 또는 이 둘의 결합에 의한 것인지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단언할 수 없다.
위 주가 급락 상황에 만약 작전 세력이 개입되어 있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주식 시장에서의 작전 세력 개입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 작전 세력이 개입되어 있다고 의심되는 기업 주식들의 가격 급락과 그로 인한 타기업 주가의 동반 하락을 목격하면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국내외 주식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대내외 경제, 안보 상황의 변화 그리고 수많은 증권 관련 제도와 파생금융상품의 출현 여기에 주가 조작 등 주식시장 교란 행위 등이 더해져)로 인해 일반인들이 주식 투자로 재미를 본다는 게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즉 그들이 단기간의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리고 단기간의 투자수익에 올인해 단타매에 치중하지 말고, 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우량 종목에 장기 투자해 장기 투자 수익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물론 일반인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량 종목들을 발굴한다는 게 말이 쉽지 일반인들의 정보 취득의 한계상 참으로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로 재미를 보겠다는 일반인들에게는 그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여진다.
주식 투자를 하는 개미(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 취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