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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제508호] 월참자會 서울 중랑구지회 , 춘계 전적지 순례

'강릉지구전적비' 참배 및 '산불예방캠페인' 전개

함경달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4/04/19 [10:24]

[본지 제508호] 월참자會 서울 중랑구지회 , 춘계 전적지 순례

'강릉지구전적비' 참배 및 '산불예방캠페인' 전개

함경달 논설위원 | 입력 : 2024/04/19 [10:24]


▲ 중랑구지회 회원들이 '자연보호 환경보전' 이란 어깨띠를 두르고 '나라사랑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대한법률신문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 중랑구지회(지회장 임남규)는 맹호사단, 백마사단, 청룡여단 등 자유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파병되어 혁혁한 전공을 세운 모범회원과 유족 등 80여 명은 지난 4월 12일 춘계 호국 안보전적지 순례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보훈회관 앞에서 버스 2대에 분승한 국가유공자들을 격려차 찾아와 “나라를 위해 이역만리 월남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혁혁한 공을 세우신 여러분을 우리 구민은 기억 합니다”라며 “여러분의 공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관내에 호국보훈기념탑(6·25전쟁 및 월남전참전기념탑, 무공수훈공적비)을 의미 있게 잘 건립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호국 안보전적지 잘 다녀오십시오”라고 환송 인사에 회원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서영교 국회의원은 “반세기 前 나라를 위해 머나먼 월남 전쟁터에서 세계평화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신 여러분을 항상 존경합니다.”라며 한 분 한 분을 찾아 격려했다.
 임남규 지회장은 류경기 중랑구청장님과 서영교 국회의원님께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격려차 찾아 주신 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 지회장은 “반세기 전, 우리는 세계평화와 조국의 경제적 발전을 위해 월남전에 파병되어 한목숨 다 바쳐 싸웠습니다. 참전의 위용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전후(戰後) 세대들에게 나라사랑 호국보훈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애국 보훈단체로 거듭나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안보전적지 순례 행사는 녹록지 않은 예산이지만 집행부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였다며 차량 이동 간 아무 사고 없이 다녀올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 '강릉지구전적비 기념비'를 찾아 공군의 상징 '빨간 마후라' 김영환 장군 등 공군 영웅들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한 뒤 국가 안위의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한법률신문사



 참석자들은 첫 번째 코스로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강릉지구전적비 기념비’를 찾아 6·25전쟁 시 대한민국공군 항공지원 작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군의 상징 ‘빨간 마후라’ 김영환 장군 등 11명의 공군 영웅들을 기리며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했다. 
 이어 회원들은 자연보전 유니폼으로 옷을 갈아입고 상춘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산불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여 관광객들의 주의를 환기(喚起)시켰다.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소재한 ‘강릉지구전적비 기념비’는 동해와 육지가 맞닿은 안보관광지역이기에 많은 관광객이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안보교육의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6·25전쟁 시 「강릉공군기지」에서 우리의 공군(김영환 공군 장군 등)들이 T-6 훈련기를 타고 적군 전차와 차량에 폭탄과 수류탄을 던져 큰 전과를 올렸고, F-51기(무스탕기)로 공군 사상 최다출격 기록을 남긴 곳으로 1964년 11명의 공군 영웅들을 기리는 영화 ‘빨간 마후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중랑구지회 회원들은 오전 일정을 마친 후 주문진항으로 자리를 옮겨 탁 트인 동해가 보이는 바다가 횟집을 찾아 푸짐하게 잘 차린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전우애를 다졌다. 
 끝으로 “국가유공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렛대 역할과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호국의 선봉장이 될 것”을 결의하는 80여명 노병들의 모습은 더없이 늠름(凜凜)하고 자랑스러웠다. 
 (함경달 논설위원. 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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