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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당대표 출마 윤상현,"윤-한 관계, 신뢰 거의 바닥"

대한법률신문사 | 기사입력 2024/06/21 [12:52]

국힘 전대 당대표 출마 윤상현,"윤-한 관계, 신뢰 거의 바닥"

대한법률신문사 | 입력 : 2024/06/21 [12:52]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윤상현 의원은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관계가 거의 바닥"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것과 관련해 "의례적인 전화"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을 격려했다는 데 대해서도 "진심이 담긴 것이라 보나"라며 "그럼 대통령이 '잘해보라'고 하지 뭐라 하나. 의례적인 격려"라고 해석했다.

이어 "사람들이 물어볼 것 아니냐. '당신은 어떻게 당정관계를 하려고 하느냐' 이거에 대해서 최소한의 면피는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 신뢰관계가 거의 바닥에 갔다"고 봤다.

윤 의원은 "당정관계를 제대로 할 수 있느냐, 저는 대단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한 전 위원장이) 대통령을 사석에서 그 사람, 그 사람 하는데 어떻게 신뢰관계 형성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한 전 위원장이 이기는 정당을 만든다라는 게 좀 생뚱맞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재명 대표 수사를 총지휘했는데 구속도 안 되지 않았나. 지난 총선에서 이기기는커녕 우리 의석수가 더 쪼그라들었다"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총선 패배한 분에 벌을 줘야지 상을 주는 꼴은 아니"라며 "이철규 의원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 안 된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냈나. 총선 패배의 책임을 한번 둔다면 이철규 의원보다도 한동훈 위원장이 10배, 20배 더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벌을 받는 심정으로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자기가 모두 내 책임이라고 불렀으면 그거에 대해서 자성하고 성찰하는 모드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선 "지난주에 회식이 있었다. 일단 인천 계양을 위원장이니까, 시장하고 위원장들 간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저를) 돕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 이후 원 전 장관이 갑자기 당권 출마를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원 전 장관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에 대해선 "저하고 같이 수도권 험지에서 당선됐지만 사실 저만큼 처절하게 싸우신 분은 아닌 것 같다"고 짚었다.

 

윤 의원은 "저는 무소속으로도 한두 번 싸워봤고 당 공천을 12년 만에 처음 받아 싸웠다. 그리고 나 의원하고 저하고 다른 점은, 제가 작년에 안철수 의원하고 수도권 위기론을 수십 차례 얘기했지만 나 의원은 방송에 나와 수도권 위기를 못 느낀다고 했었다"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 인천 미추홀구에서 '보수혁명'을 슬로건으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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