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시행
대한법률신문사 | 입력 : 2026/03/14 [12:33]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주요 마약류 유통시장(△온라인 △의료용 △클럽 등 유흥가 △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사범 총 6,648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44명을 구속하였다. 마약류의 종류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필로폰, 합성대마, 케타민 등) 사범이 5,666명(85.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대마(대마초, 해시시오일 등) 사범이 600명(9.0%), 마약(양귀비, 코카인 등)사범이 359명(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향정사범 비율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는 합성 물질을 이용한 신종마약류의 유입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검거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판매자 등 공급사범(2,229명→2,747명)과 투약자 등 단순사범(3,497명 →3,901명)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특히 비대면 유통 방식(택배·던지기 수법 등) 및 가상자산, 보안 누리소통망 이용 등에 따라 상선 추적단서 확보가 나날이 어려워지는 가운데에서도 수사인력 확대, 가상자산 등 전문 대응체계의 개편 등으로 공급사범의 검거 비중이 확대(38.9%→41.3%)되었다. 의료용 마약류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간 437명 대비 49.0% 증가한 651명을 검거하였고,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전년 동기간 981명 대비 16.7% 증가한 1,113명을 검거하였다. 특히, 아시아권 3개 국가(태국346명·중국311명·베트남198명)가 76.8%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경찰은 상반기 집중단속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확대된 수사인력과 온라인 전문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협력을 구축하여 수사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대응할 방침이다. 서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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