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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간파리, 잔밥차량 폐수 누출로 악취·오염

새벽마다 반복…주민 “건강 피해 심각”

대한법률신문사 | 기사입력 2026/01/03 [16:07]

연천 간파리, 잔밥차량 폐수 누출로 악취·오염

새벽마다 반복…주민 “건강 피해 심각”

대한법률신문사 | 입력 : 2026/01/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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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일대에서 음식물 잔반을 운반하는 차량들이 납품 과정 중 폐수(잔밥찌꺼기 물)를 도로에 흘리며 악취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 차량들은 잔밥처리업체 ‘더그린에코타운’으로 납품하는 과정에서 새벽 5시 30분부터 7시 사이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인기척이 드문 시간대라 단속이 이뤄지기 어렵고, 오전 8시 무렵 햇볕으로 오염수가 말라 자취가 사라지면서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민 A씨(익명)는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썩은 냄새가 심하고, 마른 찌꺼기가 먼지로 날리면서 호흡기가 아프다”며 “현재 동두천성모병원에서 폐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운반 차량의 탱크나 밸브 결함 때문인지, 아니면 무게를 줄이기 위한 고의 배출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운반업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관할 행정기관과 환경 관련 부서가 즉각 현장 확인에 나서, 운반 차량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환경전문가들은 “음식물 폐수의 도로 유출은 단순한 악취 문제가 아니라, 토양과 지하수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환경 문제”라며 “운반 경로와 차량의 밀폐 상태, 납품지 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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